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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기도(2): 무엇을 붙들 것인가? 하나님을 "붙들다"
우리는 기도의 자리에 “서”는 것(1회차)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서 있기만 하면, 어느 순간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기도한다고 달라질까?” “하나님은 정말 들으실까?” 그때 기도는 더 감정적으로 밀어붙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두 길로 흐르기 쉽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아브라함은 다릅니다. 그는 하나님께 떼쓰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근거로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나이까?”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창 18:24–25) ✅ 오늘 설교의 흐름 1)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드는 기도 “의인”과 “악인”을 말하는 아브라함의 질문은 정죄가 아니라 용서를 향한 중보입니다. 기도가 감정과 상황에 머물면 쉽게 지치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붙들 때 영혼이 다시 살아납니다. 2)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공의는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 하나님의 공의(미쉬파트)는 세상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무너진 것을 바로잡는 통치입니다. 억울함이 방치되지 않고, 악이 끝까지 승리하지 못하며,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믿음이 우리의 기도를 다시 일으킵니다. 주기도문 “나라/뜻/양식”도 공의 안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3)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꾸짖지 않으시고 ‘기도의 길’을 여십니다 “의인 50명을 찾으면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창 18:26) 기도는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근거’를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바꾸는 것입니다. ‘의인의 논리’는 비판이 아니라 중보로 나아갑니다. “그들이 틀렸다”가 아니라 “주님, 그들을 살려 주옵소서.” “주님, 주님은 정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기도합니다.” 구약 인물 기도 시리즈 창세기 18 : 24-26 ㅣ 아브라함의 기도(2): 무엇을 붙들 것인가? 하나님을 "붙들다" 설교: 김재덕 담임목사
2026년 1월 30일 오후 2:23by 김재덕